대만, 英여왕 국장에 대표 파견 고려.."적절한 추모 방법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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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특사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 대만 외교부 부대변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대만 정부가 대표를 파견할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 "영국 왕실과 정부에 대만 정부와 국민의 애도를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 정부와 사실상 대사관 역할을 하는 영국 주재 타이베이 대표부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 계획을 아직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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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대만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특사 파견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 대만 외교부 부대변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대만 정부가 대표를 파견할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 "영국 왕실과 정부에 대만 정부와 국민의 애도를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 정부와 사실상 대사관 역할을 하는 영국 주재 타이베이 대표부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 계획을 아직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대만은 비록 영국과 공식 수교관계를 맺고 있진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영국은 국제보건기구(WHO)와 같은 세계 기구에 대만이 참여해야 한다고 지지하고 있다.
앞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8일 엘리자베스 여왕이 96세의 나이로 서거하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대해 왕실, 영국, 영연방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추모했다.
사실상 대사관 기능을 하는 주영국 타이베이 대표부도 공개적으로 조의를 표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에 북한 대표까지도 초청했지만 아프가니스탄, 러시아, 미얀마, 벨라루스는 초청하지 않았다.
한편 여왕의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등 외국 고위인사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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