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한일 비자 면제 정상화, 다음 주 좋은 뉴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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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한일 교류와 관련 "비자 면제의 정상화로 복귀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다음 주 정도면 그와 관련된 좋은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것(비자 면제 정상화)은 한일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며 미래 세대 눈높이에 맞게 양국 관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염원에 바탕을 둔 것"이라며 "일본의 젊은이들, 한국의 젊은이들은 서로 교류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바람을 실현해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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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뉴스1) 박종홍 고동명 기자 = 고(故)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한일 교류와 관련 "비자 면제의 정상화로 복귀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다음 주 정도면 그와 관련된 좋은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제주포럼 한일의원특별세션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머지 않아 한일 간의 방문객 수가 급속도로 확장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것(비자 면제 정상화)은 한일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며 미래 세대 눈높이에 맞게 양국 관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염원에 바탕을 둔 것"이라며 "일본의 젊은이들, 한국의 젊은이들은 서로 교류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바람을 실현해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문단을 꾸려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는 "내일(16일) 한 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셋이서 만나기로 했다"며 꼭 국장만 참석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도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교섭이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한일 관계를 지금 상태로 방치해놓는 것은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윤 대통령과 정부의 확고한 인식"이라며 한일 관계를 김대중 오부치 선언, 21세기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 수준으로 복귀시키자는 게 1차적 지향점"이라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고통을 우리도 예외가 아니게 겪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 나름대로 최선의 방어 전선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외교 문제는 초당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이고 전통이었다"고 강조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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