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 8월 코픽스 2.96%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한 달 사이 0.06%포인트(p) 올랐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5.24∼6.04%에서 5.30∼6.10%로 상향조정되고,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범위 역시 4.44∼5.54%에서 4.50∼5.60%로 상·하단이 0.06%포인트씩 인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한 달 사이 0.06%포인트(p)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6%로 집계됐다. 이는 7월(2.90%)보다 0.0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2013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2.99%)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오르면 주담대 변동금리 등 코픽스와 연동되는 대출 상품의 금리도 코픽스 변동분만큼 오르게 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5%에서 2.25%로 0.20%포인트 올랐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1.79%)도 한 달 새 0.17%포인트 높아졌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4.50∼5.90%에서 4.56∼5.96%로,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3.88∼5.28%에서 4.05∼5.45%로 높아진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5.24∼6.04%에서 5.30∼6.10%로 상향조정되고,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범위 역시 4.44∼5.54%에서 4.50∼5.60%로 상·하단이 0.06%포인트씩 인상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中 반도체 공장 노후장비 매각 시동… “방안 모색 초기 단계”
- 40주년 앞둔 쏘나타, 얼굴 바꾸니 美 판매량 급증
- [단독] 14년 우여곡절 끝에 운항 멈춘 한강 유람선 아라호, 8번째 매각도 유찰
- 축구장 100개 규모 연구소에 3만5000명 채용하는 화웨이…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는 감원 바람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올해 핼러윈 가장 무서운 영상”… 외신도 놀란 현대차 로봇
- WBC 한국팀 괴롭힌 마법의 진흙… “야구공 점착성·마찰력 높여”
- 치킨업계 1·2·3위 얼굴, 한달새 모조리 바꿨다… ‘치킨왕’ 자리 놓고 스타마케팅
- [美 대선] 美대선이 시작됐다, 시나리오는?
- 최태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많은 기술 보유…AI 흐름 타고 성과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