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설부서 미래전략본부 명확한 방향성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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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정 4기 비전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끌 세종시 신설 부서 미래전략본부가 1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김효숙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41개에 달하는 미래전략본부의 사업 중 신규사업은 4개에 불과하다"며 "기존 부서 이관사업이 90% 이상인 상황에서 세종시 미래를 이끌 전략과 계획수립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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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정 4기 비전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끌 세종시 신설 부서 미래전략본부가 15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김효숙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41개에 달하는 미래전략본부의 사업 중 신규사업은 4개에 불과하다"며 "기존 부서 이관사업이 90% 이상인 상황에서 세종시 미래를 이끌 전략과 계획수립이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미래전략본부가 다루는 상당수 사업이 다른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 구조여서 조직 내 옥상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는 미래전략본부가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충은 물론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전략본부는 설치한 지 두 달도 안 된 신생 부서"라며 "연말이면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업 계획을 확정,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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