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공홈 "손흥민 부진은 토트넘의 '느린 빌드업' 때문"

송혜남 기자 2022. 9. 15.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 아닌 팀 전체적인 문제라는 분석이 나왔다.

클라크는 "토트넘이 안정적인 빌드업 축구를 하므로 손흥민이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없다"며 "그는 드리블 돌파할 공간이 났을 때 가장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지만 올 시즌 경기에선 토트넘의 느린 빌드업으로 상대가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영국 축구 전문가가 손흥민의 부진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 아닌 팀 전체적인 문제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축구 칼럼니스트 애드리안 클라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올 시즌 부진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다. 클라크는 아스날과 로더램 유나이티드,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뛴 선수 출신이다.

그가 분석한 손흥민의 가장 큰 부진의 이유는 상대 수비수를 상대하는 능력이다. 클라크가 제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103번의 돌파 시도 중 51번을 성공하며 절반에 가까운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12번 시도 중 단 한 번만 성공했다. 단순 수치로 봤을 때 손흥민의 드리블 능력이 떨어졌다고 말 할 수도 있지만 클라크는 근본적인 문제로 토트넘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클라크는 "토트넘이 안정적인 빌드업 축구를 하므로 손흥민이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없다"며 "그는 드리블 돌파할 공간이 났을 때 가장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지만 올 시즌 경기에선 토트넘의 느린 빌드업으로 상대가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토트넘은 페널티 박스 내 골 찬스를 EPL에서 3번째로 많이 만들지만 대부분의 찬스는 반쪽짜리"라며 "열린 공간에서 맞는 골 기회는 리그에서 6번째에 불과하다"고 적었다. 끝으로 "손흥민의 수준이면 토트넘 팬이 그의 최고의 기량을 볼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머니S 주요뉴스]
대표팀 탈락 이승우… 멀티골로 벤투 감독에 무력시위
"콘테, 손흥민 벤치 남겨둘 수도"… 에버튼 레전드 혹평
'김동성♥' 인민정, 생활고 고백… "월세방서 쫓겨나기도"
이소라, 보톡스 부작용?… "지인 추천이었는데"
"그곳에서 행복하길"… '향년 36세' 오인혜 사망 2주기
콘테 "승리할 자격 없었다… 실수의 대가 치른 것"
인천서 'MLB 홈런 더비'… 이승엽·박용택 등 참석
벤투호 승선 양현준 "흥민이 형이 제 이름 기억할 것"
"인사오지 말래"… 김준호, ♥김지민과 상견례 전 차였다?
"결혼은 언제"… 김나영♥마이큐, 한남동 하우스 보니?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