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악학과 채용 특혜 교수..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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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악학과 신임 교수 채용비리 의혹으로 전·현직 교수 3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혜를 받은 교수도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대구경찰청은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 A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경북대 국악학과 신임교수 채용과정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던 교수 B씨(65)등 3명의 도움으로 유리한 점수를 얻어 교수로 임용돼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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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북대 국악학과 신임 교수 채용비리 의혹으로 전·현직 교수 3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혜를 받은 교수도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대구경찰청은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 A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경북대 국악학과 신임교수 채용과정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던 교수 B씨(65)등 3명의 도움으로 유리한 점수를 얻어 교수로 임용돼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B씨 등은 국악학과 교수 채용 배점표를 변경하고 A씨에게 유리한 점수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자료를 보면 최종 합격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3차 실기시험 평가에서 심사위원 5명 중 경북대 현직 국악학과 교수 2명이 A씨에게 만점을 주고, 다른 지원자들에게는 최하점을 배점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채용 특혜에 대한 대가를 주고받은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A씨의 부정 채용을 도운 혐의를 받은 B씨 등 전·현직 교수 3명은 A씨보다 먼저 기소돼 첫 재판이 진행됐으며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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