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3년 시행 소비기한 표시제 적극 안내 나서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2. 9.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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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 안내에 적극 나섰다.

금산군 관계자는 "식량 낭비 및 식품 폐기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로 전환한다"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관계자들께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를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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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 안내에 적극 나섰다.

현재 사용되는 유통기한 표시제는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 시점으로 인식해 소비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가 도입됐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을 의미한다.

소비기한 표시는 현행 유통기한 표시 방법과 동일하며 세트 포장 제품의 경우 구성 제품 가운데 가장 짧은 날짜를 소비기한으로 표시해야 한다.

기존 유통기한이 표시된 포장지의 경우에는 자원낭비 방지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또한 소비기한 표시 시행일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변경하기 어려운 점과 포장지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표시 준비가 완료된 업체는 시행일 이전부터 소비기한 표시가 가능하다.

단, 영업자의 판매사이트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이 소비기한을 미리 적용한 제품임을 공지해야 한다.

이외에도 군의 승인하에 기존 포장지의 유통기한 문구 위에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 등을 부착해 소비기한으로 수정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날짜를 스티커로 부착해 가리면 안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식량 낭비 및 식품 폐기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 표시제를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로 전환한다"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관계자들께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를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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