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ESG 비전 선포.."의미있는 머무름 만들 것"
호텔은 올해 초 'ESG추진위원회'를 발족해 3대 전략인 ▲웨이스트 마이너스(자원사용량 및 폐기물 배출량 절감활동) ▲넷제로(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활동) ▲밸류 플러스(가치여행 제안 활동) 등을 수립했다.
우선 웨이스트 마이너스 활동으로 전 사업장 폐기물량 30% 감축과 자원순환품목 30개 개발이라는 자체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연말까지 전 사업장 객실에 일회용품 대신 대용량 친환경 인증 어메니티, 무라벨 생수, 디지털 체크인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넷제로 활동을 위해서는 탄소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 확대와 에너지 사용량 관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그린카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호텔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에 이어 신규 사업장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도 꾸준히 확대한다.
밸류 플러스 활동으로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가치 소비 여행상품 확대로 개편해 로컬제품 및 친환경 제품 소싱율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의미있는 머무름'이라는 공통 테마 아래 이날부터 연말까지 전 사업장에서 ESG 패키지를 호텔 별로 선보인다. 또 오는 16일부터는 매주 금요일을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고객의 쉼을 제안하는 호텔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와 자연이 지속 가능한 여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조선호텔만의 가치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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