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멤버들에게 혼나" 슈, 진정성 보일까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2. 9.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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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가 5개월여 만에 인터넷방송 BJ로 복귀했다.

슈는 14일 한 인터넷방송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단정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앉은 슈는 "4월 첫 방송을 하고, 거의 5개월 만에 인사드린다"며 "그동안 굉장히 많이 고민도 해보고 자신감이 떨어졌다가 생겼다가 왔다 갔다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슈는 지난 4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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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5개월여 만에 인터넷방송 BJ로 복귀했다.

슈는 14일 한 인터넷방송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단정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앉은 슈는 "4월 첫 방송을 하고, 거의 5개월 만에 인사드린다"며 "그동안 굉장히 많이 고민도 해보고 자신감이 떨어졌다가 생겼다가 왔다 갔다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방송하면 나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변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다시 일어섰다"고 방송 재개 이유 밝혔다.

앞서 슈는 지난 4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당시 상습 도박 논란 이후 첫 라이브 방송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고, 슈는 논란에 대해 참회의 눈물까지 보이며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노출이 과한 의상과 후원금이 들어오자 춤을 추기도 해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다. 반성과 소통이 목적이라던 방송이 결국엔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들끓었다.

슈는 이날 이와 관련해서도 이날 입을 열었다. 슈는 "그 하얀 옷, 냅다 갖다 버렸다. 예쁘겠지 생각하고 다른 이유 없이 입은건데, 이상하게 비친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며 "첫 방송 후 S.E.S. 멤버들에게도 혼났다. 이후 같이 모니터해주고 모든 걸 컨펌받고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슈는 자신의 빚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나로 인해 피해 본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청산했다.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면서 "내게 책임져야 할 부분들이 이제 다 해결됐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앉아있다. 많은 피해를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반복되는 일 생기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고 말했다.

5개월 만에 다시금 BJ로 돌아온 슈. 이번에는 과연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플렉스티비]

S.E.S. 출신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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