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LA 노선 신규 취항..5년 후 매출 86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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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러스(LA)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10월29일 인천~LA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라며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해서 확장해 5년 후 매출 8600억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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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러스(LA)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에 매출 8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10월29일 인천~LA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라며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해서 확장해 5년 후 매출 8600억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기(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LCC의 합리적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며 “첫 장거리 노선으로 LA노선을 취항한 것도 LCC와의 차별점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는 수익성이 낮아 과감히 없애고 수익성이 높은 이코노미 클래스에 집중해 가장 편리한 운영을 지향한다”고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기존 항공사보다 3~6인치 늘어난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우 42인치 간격의 좌석을 제공한다. 또 FSC급 편의를 위해 전 기종 와이파이·기내식도 제공된다.
올해 말까지 총 3대의 기체를 도입할 계획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미주 2곳, 유럽 2곳을 신규로 취항한다.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오는 10월 LA 취항에 이어 연내 인천~도쿄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라며 “팬데믹 시대를 맞아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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