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가입 비판 반박한 이준석 "서부경남지역도 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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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가입 독려에 대한 비판을 반박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향후 서부경남권을 돌며 당원을 만나겠다는 순회 계획을 전했다.
이에 김행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날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당원 모집을 "당원 전체의 표심을 흔드는 왜곡된 민주주의"라고 비판하자, 이 전 대표는 해당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이준석 말 듣고 가입한 당원이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이야기는 좀 많이 나간 것 같다. 정당은 항상 당원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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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 "윤리위, 대통령 출국하면 작정하고 일 벌려..제명 시나리오 쓸것"
(서울=뉴스1) 노선웅 최동현 기자 = 당원 가입 독려에 대한 비판을 반박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향후 서부경남권을 돌며 당원을 만나겠다는 순회 계획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3개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을 위한 링크페이지를 공유하며 "당원가입 누구나 환영합니다. 지향점이 같은 분이면 됩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김행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날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당원 모집을 "당원 전체의 표심을 흔드는 왜곡된 민주주의"라고 비판하자, 이 전 대표는 해당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이준석 말 듣고 가입한 당원이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이야기는 좀 많이 나간 것 같다. 정당은 항상 당원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UPI뉴스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 관한 여론조사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며 "지난 두 달간 전라도 지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는 부산경남지역, 특히 평소에 다니기 어려운 함양, 거창, 합천, 산청, 의령, 진주, 사천 등 서부경남 지역에서 많은 당원들을 만나고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와 관련, TK지역에서 26.6%로 1위를 달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28일 예정된 당 윤리위원회 회의에 관해 "28일도 제 생각에는 약간 또 디코이(미끼) 같은 거라고 본다. 윤리위라는 게 사실 오늘 열겠다고 그러면 오늘 저녁에 열 수도 있다"며 "이번에도 참 대단한 무리수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몇 달간 살펴보면 대통령이 출국하시거나 어디 가시면 그 사람들이 꼭 그때 일을 벌인다"며 "체리따봉 하시고 휴가 가셨고, 그 사이에 비대위 한다고 난리났었다. 나토 간 사이에도 엄청나게 공격이 들어왔다. 그리고 이번에 또 순방 가신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아마 또 뭔가를 꾸미고 있지 않을까, 이제 패턴이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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