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그룹, 차량용 '극세 흡음재' 투자 확대

2022. 9. 15.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가 체코 관계사와 차량용 '극세 흡음재' 투자를 확대한다.

도레이첨단은 지난 2013년부터 흡음재사업을 해 왔다.

15일 도레이그룹에 따르면, 도레이첨단이 체코의 TTCE(Toray Textiles Central Europe) 사와 함께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도레이첨단은 이번 투자로 흡음재사업을 유럽으로 넓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레이첨단 통해 체코 관계사 TTCE와 설비 증설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가 체코 관계사와 차량용 ‘극세 흡음재’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레이첨단은 지난 2013년부터 흡음재사업을 해 왔다.

15일 도레이그룹에 따르면, 도레이첨단이 체코의 TTCE(Toray Textiles Central Europe) 사와 함께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설비는 TTCE 체코공장에 위치하며, 연간 1200t 규모로 10월부터 양산을 개시한다. 에어라이트는 경량의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입해 멜트블로운(Meltblown) 방식으로 생산한 부직포 흡음재. 폭넓은 주파수에서 흡음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흡음재보다 가벼워 주행 시 에너지소비를 줄여주는 친환경 소재다.

도레이첨단은 이번 투자로 흡음재사업을 유럽으로 넓히게 됐다.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유럽 완성차업체 및 주요 부품사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TTCE도 이를 통해 기존의 에어백 부직포사업과 함께 자동차 소재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유럽은 내연차를 포함, 자동차 외부 소음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주행 중 승차감 및 안락함을 위해 차내 소음저감이 필수여서 고성능 흡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그룹은 “세계가 직면한 ‘발전’과 ‘지속가능성’의 양립을 둘러싼 난제에 대해 혁신기술과 첨단재료를 통해 본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공헌할 것”이라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