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 중국군 유해 88구 내일 인도.. 2014년 이후 9번째

이종윤 2022. 9. 15.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15일 국내에서 발굴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중국군 전사자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추가로 인도된다며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1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입관식은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중국 창 부부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측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 등 양측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 2014년 중국군 유해 중국 송환 합의
지난 해까지 총 8차례에 825구 중국군 유해 인도
한국과 중국이 15일 인천시 소재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6.25 전사자 발굴과정에서 나온 중국군 유해 88구에 대한 '유해 입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입관식에 참석한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앞줄 왼쪽 세 번째)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참석자들. 사진=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5일 국내에서 발굴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중국군 전사자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추가로 인도된다며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1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유해 인도식엔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한중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그간 우리 군이 발굴한 중국군 유해 입관식은 인천 소재 육군부대 내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15일 실시됐다.

입관식은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중국 창 부부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측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 등 양측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국방부는 지난 해까지 총 8차례에 걸쳐 825구의 중국군 유해를 인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