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발굴 韓 배구 산실' CBS배, 7일 동안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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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 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CBS배가 일주일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제33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15일 충북 단양군 4개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과 CBS M&C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한다.
CBS M&C 하근찬 대표이사는 "CBS배 중고배구대회가 벌써 33회째를 맞았는데, 한국 배구의 산실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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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 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CBS배가 일주일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제33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15일 충북 단양군 4개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오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남고부 14개, 남중부 20개, 여고부 6개, 여중부 17개 등 총 57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남고부 경기, 매포체육관에서 남중부 A, B, C, D조 경기, 문화체육센터에서 남중부 E, F조와 여고부 경기, 매포국민체육센터에서 여중부 경기가 열린다.
CBS배는 지난 1990년 서울 한양대체육관에서 제1회 대회로 막을 올렸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문성민(현대캐피탈), 박철우(한국전력) 등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발굴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과 CBS M&C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한다. CBS M&C 하근찬 대표이사는 "CBS배 중고배구대회가 벌써 33회째를 맞았는데, 한국 배구의 산실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슈퍼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김연경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속초고와 수성고의 개막전 행사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힘차게 서브를 넣었다.
김연경은 "CBS배는 내가 학생일 때도 있었던 대회인데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면서 "어린 선수들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CBS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희진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고 배구 대회를 처음 봤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면서 "선수들이 모두 부상 없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홍민기(삼성화재), 차지환(OK금융그룹), 임성진(한국전력) 등 남자 배구 스타들이 경기장을 찾아 폐회식을 장식한다. 일주일 간 열띤 경쟁을 펼친 후배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단양=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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