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美시민권 포기하고 육군 현역 입대→18kg 뺀 근황(컬투쇼)(종합)

서유나 2022. 9.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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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울랄라세션이 근황 및 음악 이야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었다.

9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홍기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울랄라세션, 버나드 박이 '특선라이브'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울랄라세션과 버나드 박은 손님으로 맞이하며 "공교롭게도 오디션 출신들만 모셨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의 우승팀, 버나드박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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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승일, 최도원, 김명훈, 버나드 박

[뉴스엔 서유나 기자]

버나드박, 울랄라세션이 근황 및 음악 이야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었다.

9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홍기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울랄라세션, 버나드 박이 '특선라이브'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울랄라세션과 버나드 박은 손님으로 맞이하며 "공교롭게도 오디션 출신들만 모셨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의 우승팀, 버나드박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인사를 한 울랄라세션 중 박승일은 본인을 '새신랑'이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을 "6월달에 했다"며 "한참 깨가 쏟아질 때"라고 싱글벙글한 미소로 자랑했다.

또 이들 중 최도원은 2015년부터 팀에 합류해 활동 중. 울랄라세션이 '컬투쇼'에 출연한 게 8년 전이라 김태균과 초면이었다.

김명훈은 "원래 무명 때부터 같이 공연하고 같이 어울렸고 학교 선후배기도 하다. 끼쟁이라 뮤지컬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꼬셨다. 저희 팀은 아니었는데 오디션 프로 이후 꼬셔서 숙소생활을 같이 하고 있었다"고 최도원이 팀에 들어온 계기를 밝혔고, 최도원은 "형들과 언더 때부터 재밌게 공연을 해 음악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고 울랄라세션 멤버가 된 것에 대한 뒤늦은 소감을 전했다.

버나드박은 한동안 낙준으로 활동했다가 다시 활동명을 버나드박으로 바꿨다. 그는 "사람들이 '낙준'이라고 잘 안 쓰더라"고 활동명을 재변경하게 된 현실적인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와 김태균은 "살을 엄청 뺐다" "들어오는데 못 알아봤다"며 이런 버나드박의 살이 쭉 빠진 근황을 궁금해했다.

곧 그의 과거 사진이 화면에 등장했고 버나드박은 "굳이 사진을 올릴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찾았냐"며 당황, 이때보다 몇키로가 빠진 거냐는 질문에 "이때가 제일 무거웠을 때니까 아마 90㎏ 됐을 거다. 지금은 72, 73㎏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홍기는 "거의 20㎏ 빠졌다"며 감탄했다.

또 버나드박의 신곡 '하루종일 부르지'의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홍기는 "애니메이션이 돈이 더 많이 든다. 저는 가격을 듣고 포기했다"며 특별히 애니메이션으로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버나드박은 "제가 애니메이션 보는 걸 좋아해 버킷리스트 하나가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는 것이었다"면서 "돈이 많이 나가는 걸 알고 있었는데 회사에 제발 좀 해달라고 빌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버나드박은 돈이 얼마 들었는지 물어봤냐는 질문에 "얘기 꺼내기 애매해서"라며 정산 때 알 수 있다는 말에 "일부러 안 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이홍기가 "제가 살짝 아는데 본인이 출연하는 제작비와 2배 정도 차이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대신 전했다.

그러면서 이홍기는 "저희 회사 내 녹음실에서 녹음을 해도 돈을 낸다. 그래야 회사가 돌아간다고. 저는 납득을 했다. 저희 악기 녹음도 다 거기서 하니까"라고 밝히더니 "좀 그렇다. 반 반이다. 의심도 가지만 믿는 (상태)"라고 속내를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버나드박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육군 현역에 입대하기도 했다. 강원도 고성에 있었다던 버나드박은 "엄청 춥고 눈도 치웠다. 산불도 근무하면서 2번 봤다. 첫 번째는 끄러가고 두 번째는 엄청 가까워서 대피했다"고 군대 에피소드를 전했다. 버나드박은 군대에 있는 동안 한국말이 늘고, 사격 만점을 받은 사실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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