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스폰지, 신상"..'내일은 천재' 전현무, 김태균과 아랍 行 가능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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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가 진짜 천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까.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에 김태균과 함꼐 두바이에 가서 슈퍼카를 주워 오는 게 목표다. '이거 버린 거지? 가져가도 돼?'를 아랍어로 하는 게 목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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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내일은 천재’가 진짜 천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까.
15일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방송인 전현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 등이 참석햇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해 조선일보 기자, YTN 앵커, KBS 아나운서 합격으로 언론 고시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품에 안는 영광까지 거머쥔 전현무가 ‘브레인 가이드’로 나선다.
전현무는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우리가 영어를 왜 못하냐.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 외국인과 이야기할 때 문법 틀릴까봐, 비웃을까봐 그렇다. 오픈 마인드로 비웃든 말든 해야 한다. 수학도 겁먹지 말고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현무는 “시즌제 가능성, 있다고 본다.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이 많고, 여러분들이 업그레이드될 분야가 많다. 시청률을 떠나서 이건 KBS Joy와 KBS 동시 방송 가능성도 내다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은 자신의 분야에서는 ‘1000재’지만 공부에서만큼은 ‘0재’로, 우당탕탕 예체능 0재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김광규는 “마침 스케줄이 비어 있었다. 뭐든지 배워보고 싶었다”고 출사표를 던졌고, 곽윤기는 김태균과 운동선수라는 공통점이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장준은 월드와이드 아이돌을 꿈꾸며 합류했다.
김태균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김태균은 전현무가 꼽은 관전 포인트이기도 했다. 전현무는 “그간 왜 예능에 쓰지 않았을까 싶다. 이 정도인 줄 몰랐다. 내년 상반기, 하반기 예능을 많이 할 거다. 보시면 아시게 될 거다. 뇌가 신상인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야구 말고는 해본 게 없어서 무조건 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은퇴하고 새로운 걸 접해 본 적 없어서 뇌가 스폰지 같다. 새로운 걸 계속 배우고 싶어서 빨리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태균은 자신의 목표로 아랍어를 배워 두바이로 향해 아랍에미리트 사람들이 버린 슈퍼카를 주워 처치해주는 것이라고 밝혓다.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에 김태균과 함꼐 두바이에 가서 슈퍼카를 주워 오는 게 목표다. ‘이거 버린 거지? 가져가도 돼?’를 아랍어로 하는 게 목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윤기는 “스케이트 말고 새로운 배움을 해볼 경험이 없었다. 여기서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라. TV나 유튜브를 보면 일타강사 분들이 연기를 하면서 알려주시는데 재미있더라. 공부도 흡수돼서 하면 잘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결과론적으로 잘해야겠다보다는 한 번도 흥미를 가져본 적 없는 공부에 흠이를 가져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장준은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지 않느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K팝 아이돌, 아티스트로서 제가 지식이 얕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다. 국영수나 과목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더욱 더 저와 골든차일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공부를 하고 배움을 얻자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은 천재'는 15일 밤 10시 KBS Joy에서 첫 방송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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