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 완료..채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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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네트워크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이더리움 재단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42분 기준 이더리움의 터미널 총 난이도(TTD) 목표값 '5875000000000000000000'에 도달함에 따라 합의 알고리즘이 PoS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더리움 개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이 PoS로 전환되면 이더리움에서 비롯되는 탄소 배출량이 9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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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이더리움이 네트워크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이더리움 재단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42분 기준 이더리움의 터미널 총 난이도(TTD) 목표값 '5875000000000000000000'에 도달함에 따라 합의 알고리즘이 PoS 방식으로 전환됐다.
컴퓨팅 파워로 블록을 생성, 보상으로 코인을 받게 되는 방식인 PoW는 전력 낭비를 유발하고 이론 상 대형 채굴 세력이 거래 내역을 위·변조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PoS는 보유한 코인 지분에 따라 보상을 받게 돼 채굴이 없는 방식이다. 이더리움 개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이 PoS로 전환되면 이더리움에서 비롯되는 탄소 배출량이 9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PoS 전환 시 이더리움의 코인 예치(스테이킹)에 따른 수익률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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