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명 실감"..4회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디지털 함성이 힘차게 울러펴졌다.
국내 최대 디지털 종합 박람회인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막했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SW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손잡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국가 도약으로 G7, G5 국가로 진입하자는 염원을 안고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혁신이 우리 사회 전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혁신 정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하겠습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우리나라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러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는데 맨 앞장에 서겠습니다. 변화의 주체가 기업으로 바뀌고 있는데, 중소기업들이 아무 지장없이 뛰어다닐 수 있게 규제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이영 중기부 장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디지털 함성이 힘차게 울러펴졌다. 국내 최대 디지털 종합 박람회인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사흘일정으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첨단 신제품 경연장인 전시회와, 신기술이 바꿔가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마련돼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오후에 열린 미래기술 주제 컨퍼런스에는 좌석이 꽉차, 많은 사람들이 서서 들을만큼 성황을 이뤘다.
디지털 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가 4회째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SW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손잡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국가 도약으로 G7, G5 국가로 진입하자는 염원을 안고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SaaS 서밋 ▲디지털헬스케어 포럼 ▲디지털 혁신기업 컨퍼런스 ▲멀티 클라우드 컨퍼런스 등이 처음으로 선보여 더 주목을 받았다.
행사 백미인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사에서 350개 부스를 마련, 대한민국 디지털의 현주소와 미래를 제시했다.
기조 강연을 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가 새 성장의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민관이 서로 손잡고 디지털 경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조강연을 한 정우진 메가존클라우드 컨설팅 부문 대표는 클라우드가 전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면서 "클라우드가 기술 혁신을 넘어 IT뿐 아니라 통신, 물류, 제조, 금융 등 전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축사를 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라며 "디지털이 우리 경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디지털 친숙도 제고와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교육의 저변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능형반도체, 양자 등 6대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고, 시장수요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신서비스가 기존 규제로 사장되지 않도록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를 허용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더욱 시장 친화적으로 개선, 운영하는 등 규제개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 중기부 장관 역시 축사에서 디지털을 강조하며 "전세계 10대 기업 중 7개가 디지털 기업"이라면서 글로벌화도 강조했다. 스타트업과 유니콘의 글로벌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장관은 조만간 실리콘밸리와 뉴욕을 방문, 미국 벤처캐피털(VC)과 공동으로 펀드 3개를 결성할 예정이다. 중기부가 가상으로 벤처밸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소개한 이 장관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이제 세계 딥테크 기업들과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를 대표해 축사를 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국내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살피고,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것인가 하는 문제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윤창현 의원(국민의 힘)은 가장자산을 거론하며 "나는 전문가의 힘을 믿는다. SW도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갈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디지털과 SW를 강조했다.
오는 16일에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컨퍼런스와 디지털혁신 기업 컨퍼런스가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클라우드에 특화한 기업들 5곳이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진 위원장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새 성장 디딤돌 될 것"
- "클라우드가 전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 지스타2024 막 올라…미공개 게임대작 대거 공개
- "하필 수능날 날벼락"…경기 지역서 나이스 먹통, 1시간여 만에 복구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주총 표대결 앞둔 최윤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싸움"
- "생각보다 안 팔리네"…中 업체, 폴더블폰 철수 고민
- [현장] "사람 구하고 불끄고, 미아도 찾아준다"…부천 치안 지킴이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