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 美 매체 "가장 기억할만한 순간" 선정[해외이슈]
2022. 9. 15. 15:45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징어게임’ 이정재의 에미상 남우주연상, 황동혁의 감독상 수상이 미국 언론이 뽑은 ‘가장 기억할만한 순간’에 선정됐다.
페이지식스는 14일(현지시간) 에미상에서 가장 기억할만한 순간 중 하나로 이정재, 황동혁의 수상을 꼽았다.
이정재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의 수상이다.
황동혁 역시 쟁쟁한 경쟁자인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등을 제치고 비영어권 드라마 중 처음으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오징어게임’은 이유미가 드라마 부문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더해 6관왕에 올랐다.
페이지식스는 이들의 수상 외에도 HBO 드라마 '유포리아' 젠데이아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더 화이트 로터스’(HBO)의 10관왕 등을 기억할만한 순간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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