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본 무역적자 역대 최대..유가 상승+ 기록적 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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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의 무역적자가 원유가격 상승과 기록적 엔화 약세로 인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2조8173억엔 적자를 기록해 월간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여파로 자원 자격이 계속 오르고 곡물 수입가격도 상승해 무역적자가 지난해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NHK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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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달 일본의 무역적자가 원유가격 상승과 기록적 엔화 약세로 인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2조8173억엔 적자를 기록해 월간으로 비교 가능한 1979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나타냈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며 수입액이 크게 불었다. 엔화가 기록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수입액이 커졌다.
지난달 수입액은 10조8792억엔으로 전년 동월비 49.9% 웃돌아 역대 최대다.
에너지 수입액은 원유 1.9배, 액화천연가스(LNG) 2.4배에 달했다.
수출액은 8조619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늘었다.
자동차, 반도체 제조장치의 수출이 늘었지만 수입보다 덜 증가해 무역적자가 확대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여파로 자원 자격이 계속 오르고 곡물 수입가격도 상승해 무역적자가 지난해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NHK방송은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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