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엘리자베스2세 여왕 장례식만 참석

박태진 2022. 9. 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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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는 데 어떤 일정이 논의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영국 입장에서 보나 추모하러 가는 우리 입장에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 여사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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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예의 갖춰 추모의 뜻 보내는 게 의미"
미국·캐나다 순방에 "별도 일정 없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는 데 어떤 일정이 논의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영국 입장에서 보나 추모하러 가는 우리 입장에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 여사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추도식에는 각국 정상들이 사정에 따라 부부동반으로 추모행렬에 가는 나라도 있고 단독으로 오는 나라도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나머지 뉴욕, 캐나다에서는 여사의 별도 일정을 현재로서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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