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상승 출발' 코스피, 하락 마감

2400선 가까스로 지켜

[파이낸셜뉴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끝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9p(0.40%) 하락한 2401.83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 대비 0.19%(4.59p) 상승한 2416.01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결국 내림세로 장을 마친 셈이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지수는 2300선 코앞까지 다다랐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235억원어치, 1443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2.54%), 카카오뱅크(-2.48%), 네이버(-1.96%),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1.08%), 카카오(-1.03%), LG화학(-0.75%) 등 대부분 내림세로 끝났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의료정밀(-0.58%), 운수장비(-0.53%), 전기전자(-0.50%), 철강금속(-0.43%), 음식료업(-0.38%) 등이 내렸다. 섬유의복(1.46%), 건설업(1.46%), 종이목재(0.7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5p(0.20%) 떨어진 781.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6억원어치, 3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4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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