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한화, 윤영철→KIA 간다..김유성 학폭논란 딛고 두산행 (종합)
[마이데일리 = 소공동 윤욱재 기자] 155km 강속구를 자랑하는 '안경 에이스'가 결국 한화 품에 안긴다.
KBO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1차지명 폐지와 함께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각 구단들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이 가능하다.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첫 시행된다.
지명 순서는 2021시즌 팀 순위의 역순으로 정해졌다. 따라서 한화-KIA-롯데-NC-SSG-키움-LG-삼성-두산-KT 순서로 결정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는 서울고 우완투수 김서현(18)을 지명했다. 예견된 결과다. 당초 전체 1순위 유력 후보로 꼽혔던 덕수고 우완투수 심준석(18)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면서 김서현이 가장 강력한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한화는 지난 해 1차지명으로 문동주(19)를 데려온데 이어 이번에도 고교 최고 유망주 중 1명을 확보함으로써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KIA는 전체 2순위로 고교 좌완 최대어로 불린 충암고 윤영철(18)을 지명했고 롯데는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18)을 전체 3순위로 선택했다.
한편 '학교폭력 논란'이 있었던 김유성은 2라운드 9순위(전체 19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김유성은 2년 전 NC로부터 1차지명을 받았지만 '학폭 이슈'가 불거지면서 NC가 지명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김유성은 고려대로 진학했고 얼리 드래프트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면서 다시 한번 프로행을 노크했다.
▲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순위 한화 : 김서현(서울고, 투수)
2순위 KIA : 윤영철(충암고, 투수)
3순위 롯데 : 김민석(휘문고, 내야수)
4순위 NC : 신영우(경남고, 투수)
5순위 SSG : 이로운(대구고, 투수)
6순위 키움 : 김건희(원주고, 포수)
7순위 LG : 김범석(경남고, 포수)
8순위 삼성 : 이호성(인천고, 투수)
9순위 두산 : 최준호(북일고, 투수)
10순위 KT : 김정운(대구고, 투수)
2라운드
1순위 한화 : 문현빈(북일고, 내야수)
2순위 KIA→키움 : 김동현(충암고, 포수) ※ 지명권 트레이드
3순위 롯데 : 이진하(장충고, 투수)
4순위 NC : 박한결(경북고, 외야수)
5순위 SSG : 송영진(대전고, 투수)
6순위 키움 : 오상원(선린인터넷고, 투수)
7순위 LG : 김동규(성남고, 투수)
8순위 삼성 : 박권후(전주고, 투수)
9순위 두산 : 김유성(고려대, 투수)
10순위 KT : 정준영(장충고, 외야수)
3라운드
1순위 한화 : 이민준(장충고, 내야수)
2순위 KIA : 정해원(휘문고, 내야수)
3순위 롯데→삼성 : 서현원(세광고, 투수) ※ 지명권 트레이드
4순위 NC : 신용석(마산고, 포수)
5순위 SSG : 김정민(경남고, 외야수)
6순위 키움 : 박윤성(경남고, 투수)
7순위 LG : 박명근(라온고, 투수)
8순위 삼성 : 김재상(경기상업고, 내야수)
9순위 두산 : 장우진(북일고, 투수)
10순위 KT : 손민석(경남고, 내야수)
4라운드
1순위 한화 : 김관우(마산고, 투수)
2순위 KIA : 김세일(마산용마고, 투수)
3순위 롯데 : 김기준(경북고, 투수)
4순위 NC : 목지훈(신일고, 투수)
5순위 SSG : 안현서(경기고, 투수)
6순위 키움 : 이승원(덕수고, 내야수)
7순위 LG : 이준서(서울고, 외야수)
8순위 삼성 : 신윤호(장충고, 투수)
9순위 두산 : 임서준(경동고, 내야수)
10순위 KT : 김건웅(성남고, 투수)
5라운드
1순위 한화 : 김해찬(대전고, 외야수)
2순위 KIA : 곽도규(공주고, 투수)
3순위 롯데 : 정대선(세광고, 내야수)
4순위 NC : 강건준(배명고, 투수)
5순위 SSG : 김건웅(연세대, 내야수)
6순위 키움 : 송재선(한일장신대, 외야수)
7순위 LG : 원상훈(한국K-POP고, 투수)
8순위 삼성 : 강준서(동의대, 내야수)
9순위 두산 : 윤준호(동의대, 포수)
10순위 KT→LG : 임정균(부산고, 투수) ※ 지명권 트레이드
6라운드
1순위 한화 : 한서구(대전고, 투수)
2순위 KIA : 이송찬(광주동성고, 투수)
3순위 롯데 : 이태연(충암고, 투수)
4순위 NC : 이준호(성균관대, 투수)
5순위 SSG : 박세직(야탑고, 외야수)
6순위 키움 : 우승원(충암고, 내야수)
7순위 LG : 권동혁(라온고, 외야수)
8순위 삼성 : 김시온(율곡고, 투수)
9순위 두산 : 한충희(광주제일고, 투수)
10순위 KT : 이준희(휘문고, 포수)
7라운드
1순위 한화 : 송성훈(대전고, 투수)
2순위 KIA : 이도현(휘문고, 투수)
3순위 롯데 : 석상호(고려대, 투수)
4순위 NC : 신성호(마산고, 내야수)
5순위 SSG : 김민준(북일고, 내야수)
6순위 키움 : 박성빈(대전고, 포수)
7순위 LG : 허용주(마산용마고, 투수)
8순위 삼성 : 류승민(광주제일고, 외야수)
9순위 두산 : 백승우(동아대, 투수)
10순위 KT : 유현인(단국대, 내야수)
8라운드
1순위 한화 : 최원준(청담고, 내야수)
2순위 KIA : 박일훈(안산공업고, 투수)
3순위 롯데 : 조경민(강릉고, 투수)
4순위 NC : 정주영(경북고, 투수)
5순위 SSG : 류현곤(청담고, 투수)
6순위 키움 : 이호열(라온고, 내야수)
7순위 LG : 송대현(동국대, 내야수)
8순위 삼성 : 김민호(청담고, 내야수)
9순위 두산 : 박민준(동강대, 포수)
10순위 KT : 황의준(수성대, 외야수)
9라운드
1순위 한화 : 박재규(개성고, 투수)
2순위 KIA : 김도월(서울고, 내야수)
3순위 롯데 : 정재환(부산고, 포수)
4순위 NC : 서동욱(신일고, 투수)
5순위 SSG : 이승훈(배재고, 투수)
6순위 키움 : 변헌성(유신고, 포수)
7순위 LG : 이철민(선린인터넷고, 내야수)
8순위 삼성 : 박시원(유신고, 투수)
9순위 두산 : 김문수(경기고, 외야수)
10순위 KT : 정진호(청담고, 투수)
10라운드
1순위 한화 : 천보웅(구미대, 투수)
2순위 KIA : 김재현(송원대, 내야수)
3순위 롯데 : 장세진(군산상업고, 투수)
4순위 NC : 배상호(경북고, 외야수)
5순위 SSG : 김건이(강릉영동대, 포수)
6순위 키움 : 안겸(배재고, 포수)
7순위 LG : 곽민호(배명고, 내야수)
8순위 삼성 : 박정민(대구고, 내야수)
9순위 두산 : 류건우(유신고, 투수)
10순위 KT : 이준영(동의대, 투수)
11라운드
1순위 한화 : 김예준(강릉고, 내야수)
2순위 KIA : 고윤호(경기고, 내야수)
3순위 롯데 : 배인혁(인천고, 내야수)
4순위 NC : 김주환(순천효천고, 투수)
5순위 SSG : 김준영(세광고, 투수)
6순위 키움 : 서유신(원광대, 내야수)
7순위 LG : 강민균(홍익대, 내야수)
8순위 삼성 : 박진우(청주고, 포수)
9순위 두산 : 남율(휘문고, 투수)
10순위 KT : 강건(장안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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