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2022. 9. 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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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이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석학들을 초대해 오는 20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신생 분야이지만 양자생물학은 기존의 생물학 이론으로는 풀지 못했던 많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양자생물학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를 희망하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도약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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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생물학의 현재와 미래 탐색
식량·에너지 문제 해결책 모색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대성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대성그룹이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석학들을 초대해 오는 20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섯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에 초점을 맞춘다.

양자생물학 분야 대표적인 과학자인 조나단 우드워드 (Jonathan R. Woodward) 일본 도쿄대 교수를 비롯해,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를 넓힌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정현석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김영찬 영국 서리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시스템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외에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배준우 카이스트 교수는 양자 원리의 정보 응용 및 양자 성질의 검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박민희 카이스트 교수는 후성유전조절을 위한 분자 구성 요소의 이해와 활용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 이준구 포스텍 교수는 단백질번역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생화학 반응의 원리를 응용한 연구 실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신생 분야이지만 양자생물학은 기존의 생물학 이론으로는 풀지 못했던 많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양자생물학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를 희망하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도약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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