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업계 최초 초고강도 일렉포일 'ISS-T9'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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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가 업계 최초로 90kgf/㎟ 인장강도 및 고연신율 특성을 가진 'ISS-T9' 일렉포일(동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생산 능력 기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13년 연구 개발 끝에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출력·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 'ISS-T9'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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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가 업계 최초로 90kgf/㎟ 인장강도 및 고연신율 특성을 가진 ‘ISS-T9’ 일렉포일(동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렉포일은 황산구리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형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이는 필수 핵심소재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생산 능력 기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13년 연구 개발 끝에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출력·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 ‘ISS-T9’을 개발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17년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I2S’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ISS-T9’은 기존에 출시된 ‘I2S’의 고연신율은 유지하면서 일반 일렉포일 인장강도의 3배 수준을 확보한 세계 유일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ISS-T9은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하는 공정 불량을 개선할 수 있고, 실리콘 함량을 늘릴 수 있는 배터리 개발에 꼭 필요한 소재”라며 “2차전지용 소재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소재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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