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 바쳐' 측 "박유천 韓 홍보 활동 일절 없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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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에 바쳐'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한국에서 관련 홍보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다.
영화 '악에 바쳐' 관계자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유천은 한국에서 영화 관련 어떤 홍보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영화는 박유천이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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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에 바쳐’ 관계자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유천은 한국에서 영화 관련 어떤 홍보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다. 박유천이 남자 주인공 태홍, 이진리가 여자 주인공 홍단 역을 맡았다.
특히 이 영화는 박유천이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2016년부터 성 추문, 마약 투약 등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던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사실이라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며 초강수를 뒀지만,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그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은퇴 기자회견은) 극단적인 결정이었다”면서 “두려웠던 거 같다. 그 전에 사건으로 인해 많은 비난이 있었고, 그 비난으로 인해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자포자기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 부분이 가장 후회가 되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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