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절임배추 20kg 1상자 4만원..작년보다 5천원↑

전창해 2022. 9.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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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괴산의 '시골 절임배추' 판매가격이 20㎏ 한 상자에 4만원(택배비 별도)으로 책정됐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작년보다 5천원(14.3%) 오른 가격이다.

조합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건비 및 각종 자재 원가 상승으로 부득이 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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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코로나19 장기화에 인건비·자재값 상승 영향"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올해 충북 괴산의 '시골 절임배추' 판매가격이 20㎏ 한 상자에 4만원(택배비 별도)으로 책정됐다.

괴산 시골 절임배추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작년보다 5천원(14.3%) 오른 가격이다.

조합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건비 및 각종 자재 원가 상승으로 부득이 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격을 올리게 돼 송구스럽지만 소비자들의 이해를 바라며,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절임배추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암반수로 씻은 뒤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과 함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81만 상자(284억원 어치)를 팔았다.

구매는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 043-833-3500)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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