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자기계발 향한 스타들의 도전장 [종합]

우다빈 2022. 9.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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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계발이 예능식 화법을 만났다.

'내일은 천재'가 이른바 '예체능 영재단'으로 불리는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내일은 천재'는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김광규는 "지금은 이장준과 곽윤기가 치고 나가고 있지만 결국 김태균이 천재가 될 것"이라면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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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새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제작발표회
전현무 지휘 하 스타들의 두뇌 계발 예능
전현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15일 진행된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Joy 제공

두뇌 계발이 예능식 화법을 만났다. '내일은 천재'가 이른바 '예체능 영재단'으로 불리는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15일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내일은 천재'는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각 분야의 천재인 예체능 영재단이 일타강사들이 준비한 신박한 클래스를 통해 공부 천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전현무의 지휘다.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해 기자, 앵커, KBS 아나운서 합격을 이뤄낸 바 있다. 또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갖춘 전현무는 예체능 영재단을 통솔하면서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먼저 전현무는 '내일은 천재'의 관전 포인트로 "예능 원석의 발견"을 꼽았다. 특히 김태균의 활약으로 예능의 목적인 웃음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목적이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김태균이 아랍어를 배워서 두바이에 가 부자들이 버린 슈퍼카를 줍는 게 목표라더라. 시즌제가 될 시 김태균과 함께 두바이에 가겠다"면서 이색 공약을 내 걸었다.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명대사부터 독보적인 예능감까지,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다. 김태균은 '역대 최고 우타자' 중 한 명이자 한화이글스의 네 번째 영구결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이자 구독자 114만 명을 보유한 동영상 크리에이터 곽윤기, 골든차일드 래퍼로서 카리스마와 예능감을 모두 갖춘 이장준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행사에서 출연진은 서로에 대한 경쟁심을 숨기지 않았다. 곽윤기는 "김광규가 선생님 이미지가 있어서 박학다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같은 체육인이 나온다고 해서 꼴찌는 아니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계기를 짚었다. 김광규는 "다른 출연자들이 나와 큰 차이가 없다"고 각자의 모자람을 고백하기도 했다.

곽윤기가 언급한 김태균은 "녹화를 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내일은 천재'는 김태균에게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이 된 셈이다. 이처럼 열정과 포부를 가득 담은 만큼 김태균은 놀라운 성장세를 드러낸다. 김광규는 "지금은 이장준과 곽윤기가 치고 나가고 있지만 결국 김태균이 천재가 될 것"이라면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아이돌인 이장준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공부와 담을 쌓았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K-POP 영역에 있어서 그룹을 위해 공부하고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연기부터 K-POP, 스포츠 등 한 분야에서 정점에 선 이들인 만큼 공부 천재로 거듭날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쾌한 수업들이 예고된 것이다. 바쁜 일정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일타강사들이 액기스만 뽑아 만든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출연진 모두 '내일의 천재'가 되기 위한 야심을 드러낸 만큼 유익한 예능이 완성될 전망이다.

한편 '내일은 천재'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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