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나미비아 전력청과 315억원 규모 변압기 납품 계약

최유빈 기자 2022. 9.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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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 국영기업과 올 한해 300억여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전력 시장 개척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킬로볼트(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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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왼쪽)와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오른쪽)이 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 국영기업과 올 한해 300억여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전력 시장 개척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15일 오전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올해에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킬로볼트(kV)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올 한 해에만 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원이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해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민자 발전사업용 400kV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에티오피아 남부지역 전력 현대화를 위해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2300억원 규모의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약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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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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