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두산 1라운드 지명은 북일고 최준호 "레전드가 되겠다!"[2023드래프트]

황혜정 2022. 9.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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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북일고 투수 최준호(19)가 두산에 1순위 지명됐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최준호를 선발한 이유로 "우리가 7년 정도 한국시리즈를 올라가다 보니 항상 9번, 10번을 뽑아왔다. 이제 미래를 준비해야 하다보니 북일고의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좋은 투수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보고 원석을 뽑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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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9순위로 두산베어즈에 지명된 북일고 최준호가 김태룡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40년 역사의 KBO리그를 이끌어 갈 신인선수를 뽑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15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명대상선수 및 가족, 구단 관계자와 야구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공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소공동=황혜정기자] “두산 레전드가 되겠다!”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북일고 투수 최준호(19)가 두산에 1순위 지명됐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최준호를 선발한 이유로 “우리가 7년 정도 한국시리즈를 올라가다 보니 항상 9번, 10번을 뽑아왔다. 이제 미래를 준비해야 하다보니 북일고의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좋은 투수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보고 원석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준호는 “이렇게 빨리 두산이라는 팀에 뽑혀서 영광이다. 감사하다. 북일고 이상봉 감독께서 아프지 말고 밸런스를 잡아주셨다. 두산에서 한 해 한 해 아프지 않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싶다”고 했다.

이어 “두산 레전드 더스틴 니퍼트처럼 되고 싶다. 레전드가 되고 싶다. 팀에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t16@sportsseoul.com
1라운드9차지명은 두산이 북일고 최준호를 지명했다. 40년 역사의 KBO리그를 이끌어 갈 신인선수를 뽑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15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명대상선수 및 가족, 구단 관계자와 야구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공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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