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 해군, 중러 정상회담 앞두고 태평양서 합동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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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군이 태평양에서 합동순찰을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합동 순찰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해군 협력 강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 유지, 해상 감시, 해상경제구역 보호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군사채널 또한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양국 해군이 태평양 해역에서 2차 합동 순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 해군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서태평양에서 합동 순찰 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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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군이 태평양에서 합동순찰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양국 장병들이 합동 기동훈련과 포병·헬기를 동원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합동 순찰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해군 협력 강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 유지, 해상 감시, 해상경제구역 보호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군사채널 또한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양국 해군이 태평양 해역에서 2차 합동 순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 해군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서태평양에서 합동 순찰 작전을 펼쳤다. 당시 양국 해군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역에서 '해상연합-2021' 훈련을 실시한 뒤 일주일 동안 일본 열도를 돌며 무력 시위를 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이들의 대면 회담은 지난 2월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개전 이래 처음이기도 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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