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줄었지만 타율-안타는 '커리어 하이' 찍는 한화 노시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22)은 차세대 KBO리그를 이끌어갈 내야수로 손꼽힌다.
"정은원보다 시즌 홈런수가 적어 노시환이 좀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고 웃으며 농담을 먼저 건넨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노시환은 20대 초반이다. 올 시즌 정확성을 장착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득점권 타율에서 드러난 것처럼 찬스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시환은 14일까지 타율 0.305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시즌 타율 3할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0.271이 프로 데뷔 이후 최고 타율이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안타는 올해 108개로 이미 달성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장타율은 떨어졌으나 득점권 타율은 좀더 올랐다. 지난해 득점권 타율이 0.341이었고, 올 시즌에는 0.350까지 끌어올렸다.
일각에선 노시환의 올 시즌 홈런수가 적어졌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나, 한화 코칭스태프의 생각은 다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파워는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에 홈런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히려 올 시즌 들어 우중간으로 좋은 타구를 많이 보내고 있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득점권에서도 정확한 타격으로 팀의 득점생산력을 높여주고 있어 홈런은 줄었어도 팀 기여도에는 영향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은원보다 시즌 홈런수가 적어 노시환이 좀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고 웃으며 농담을 먼저 건넨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노시환은 20대 초반이다. 올 시즌 정확성을 장착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득점권 타율에서 드러난 것처럼 찬스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홈런에 대한 얘기가 있는 걸로 아는데 이미 파워와 장타력은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본다. 지금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경력이 쌓이면 홈런은 자연스럽게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전혀 걱정할 부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노시환의 올 시즌 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복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 6월 중순 부상을 입어 전반기를 일찍 마감했으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으로 돌아와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달 초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5차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율 0.351을 기록했고, 7타점으로 해결사의 면모도 한껏 발휘하고 있다. 파워에 정확성까지 겸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노시환의 꾸준한 성장을 한화는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빈♥’ 이나영 작품 복귀…‘박하경 여행기’ 캐스팅 [공식]
- ‘불륜녀’ 카라타 에리카 주연 영화 11월 개봉 …여론은 싸늘
- 모태범♥임사랑 “19금 아냐…첫키스? 초콜릿+레몬맛” (신랑수업) [TV종합]
- ‘김지민♥’ 김준호, 결혼 강요…부담스러운 연애 우려먹기 [DA:스퀘어]
- ‘최준용♥’ 한아름, 깜짝 놀랄 병력 공개 “용종 3822개 발견” (퍼펙트)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