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유킥보드 '지쿠터', 태국서 달린다..연내 2000대 서비스

고석용 기자 2022. 9.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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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바이크는 태국 카세삿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지쿠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쿠터는 조만간 현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카세삿대학교, 치앙마이대학교 등 태국 주요 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연내 태국에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2000여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할 카세삿대학교는 방콕을 비롯해 태국 내 7개 캠퍼스를 보유한 국립대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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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샤타폰 카세삿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사진=지바이크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바이크는 태국 카세삿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지쿠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쿠터는 조만간 현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카세삿대학교, 치앙마이대학교 등 태국 주요 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연내 태국에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2000여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할 카세삿대학교는 방콕을 비롯해 태국 내 7개 캠퍼스를 보유한 국립대학교다. 8만6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해 태국 내 규모가 가장 큰 대학교 중 하나다.

태국은 열대기후 지역으로 일 년 내내 더운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도보 이동보다는 인구 대다수가 모빌리티, 특히 오토바이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바이크 측은 "모빌리티 문화에 친숙하고 이미 주행 및 주차질서가 형성돼 있어 서비스를 손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태국 정부가 녹색성장 및 관광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는 과정으로 공유 모빌리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수 지쿠터 대표는 "태국은 아·태 지역에서 지쿠터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교두보로서 의미가 크다"며 "태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PM(퍼스널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 외에도 해외시장에 추가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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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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