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듀오 vs 정우영' UEL '코리안 국대 더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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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프라이부르크(독일)가 16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올림피아코스는 조별리그 1차전 낭트 원정에서 1-2로 패한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황인범과 황의조, 정우영 모두 이번 9월 A매치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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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황(황인범ㆍ황의조) 듀오'와 정우영의 '코리안 국가대표 더비'가 성사될까?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프라이부르크(독일)가 16일 오전 1시45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올림피아코스 이적 후 주전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 황의조는 아직 득점이 없다. UEL 무대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다는 각오다. 경미한 부상으로 최근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황인범은 UEL 본선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조별리그 1차전 낭트 원정에서 1-2로 패한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황인범이 중앙 미드필더 얀 음빌라와 함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다.
정우영이 선발 명단에 오를지도 기대를 모은다. 카라박과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88분간 부지런히 뛰며 팀 승리에 일조한 바 있다. 도안 리츠. 미하엘 그레고리치, 빈첸초 그리포가 전방에서 맹활약 중인 가운데 정우영도 마수걸이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탈 필요가 있다.
황인범과 황의조, 정우영 모두 이번 9월 A매치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을 일주일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 세 선수가 적으로 맞붙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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