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측 "경찰 출석일 16일로 정해진 것 아냐..조사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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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측이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경찰 조사 날짜에 대해 "최대한 빠른 날로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측 변호인은 15일 문자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출석일자를 통보한 것은 없고, 애초에 정해진 출석일이 없어 출석일을 조율했을 뿐"이라며 "16일이 출석일자로 정해졌다거나 이 전 대표가 경찰 출석을 연기했다는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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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측이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경찰 조사 날짜에 대해 "최대한 빠른 날로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측 변호인은 15일 문자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출석일자를 통보한 것은 없고, 애초에 정해진 출석일이 없어 출석일을 조율했을 뿐"이라며 "16일이 출석일자로 정해졌다거나 이 전 대표가 경찰 출석을 연기했다는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최대한 신속히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고, 가처분 절차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날로 조사일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표측에 16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전 대표는 2013년 7~8월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줄을 대달라는 청탁과 함께 성 접대를 받고 2015년 추석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를 덮기 위해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을 통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경찰은 핵심 참고인인 김 대표를 여섯 차례 조사했으며 김 전 실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한 바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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