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아직 웨스트브룩 포기하지 않았다[NBA]
유타 재즈(이하 유타)가 러셀 웨스트브룩(33·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인 소식이 들려왔다.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에서 유타 재즈를 담당하는 토니 존스 기자는 유타가 22-23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명단을 바꾸려고 하고 있고 레이커스는 논의 중인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토니에 따르면 유타는 베테랑 자원들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고 그중에서 슈팅이 되는 윙 자원인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다.
유타는 레이커스와 트레이드 관련해 논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견해차가 좁히지 않고 있다. 유타는 레이커스가 가지고 있는 자산인 미래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원하고 있고 레이커스는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사용을 꺼린다.
유타는 다가오는 시즌 개막전이 약 한 달 정도 남지 않았고 구단 미디어 데이와 트레이닝 캠프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이대로 계속 시간이 흐른다면 유타는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로 놓이게 될 것이다.
유타는 이번 오프 시즌에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을 트레이드했고 남은 베테랑마저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베벌리와 웨스트브룩이 보여준 친근한 모습과 지니 버스 구단주의 “꾸준히 출전한 웨스트브룩이 좋다”라는 발언을 생각하면, 웨스트브룩과 시즌 개막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레이커스는 윙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테일런 호튼 터커와 스탠리 존슨를 유타에 보냈다. 또 레이커스는 베테랑 가드이자 3점 슈팅이 되는 패트릭 베벌리를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활약했던 말릭 몽크의 득점력을 가지지 못했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준수한 득점력을 가졌고 윙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보그다노비치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 선수단에서 윙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는 로니 워커 4세,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그리고 투웨이 계약자인 콜 스와이더로 무게감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떨어진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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