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영화제 산업 프로젝트가 한 자리에

김나영 2022. 9. 1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제의 산업 프로젝트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페스티벌 존'을 구성하고, 국내 5개 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발굴한 다채로운 프로젝트 및 원천 IP 등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를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제의 산업 프로젝트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페스티벌 존’을 구성하고, 국내 5개 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발굴한 다채로운 프로젝트 및 원천 IP 등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자리를 선보인다.

ACFM은 영화, 영상,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종사자들이 모여 콘텐츠의 판권거래 및 홍보, 비즈니스, 네트워킹까지 진행하는 산업의 장이다. 올해는 50여 개국 약 1,800여 명의 산업관계자들이 함께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영화제의 산업 프로젝트가 한 자리에 모인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영화·영상 세일즈 마켓으로 자리매김한 2022 ACFM은 ‘페스티벌 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페스티벌 존’에서는 국내 5개의 영화제가 선정한 다양한 지원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콘텐츠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콘텐츠를 해외 산업 관계자와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각 영화제의 산업행사 소개, 차년도 영화제 홍보, 국내외 관계자와 현장 미팅 등 활발한 대면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차별화된 세일즈 마켓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괴담을 주제로 한 창작지원사업인 BIFAN 괴담캠퍼스가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신진창작자 8인의 괴담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존’ 부스에서는 영화제와 더불어 장르산업플랫폼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ress)’ 모집과 XR프로그램 비욘드리얼리티의 ‘디지털 노벰버’의 홍보도 진행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인 ‘DMZ Docs 인더스트리’의 펀드(DMZ Docs Fund)와 피치(DMZ Docs 피치) 프로그램 공식 선정작을 선보인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전주랩’, ‘러프컷 모니터링’ 등의 산업 프로그램 선정작들을 소개하고, 내년도 공모사업을 홍보한다. 이밖에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합세한 국내 5개 영화제들은 2023년 영화제 개최 사전 홍보와 함께 국내외 영화제 및 산업관계자와 현장 미팅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생충’(2019), ‘오징어게임’(2021) 등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페스티벌 존’의 신설로 국내 5개 영화제에서 엄선한 프로젝트 선정작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더하는바, ACFM은 기능 확장으로 산업을 선도하는 마켓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