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텐 하흐 화해했나? 훈련 중 서로 농담과 함께 폭소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시즌 초반 서로 섞이지 못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유 훈련장에서 호날두와 텐 하흐 감독의 모습을 포착했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 중 호날두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고, 호날두는 이를 들은 후 웃어 보였다. ‘더 선’은 “두 사람이 나눈 농담이 무엇이었을까”라며 궁금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좋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과 함께 호날두 이적설로 골머리를 앓았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맨유 탈출을 간절히 원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좋을 리 없었다.

호날두는 이전과 다르게 공격포인트 하나 기록하지 못하며, 추락하고 있다. 선발 제외는 물론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반전 가능성이 생겼다. 호날두는 다시 정비해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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