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물가 '정점' 찍는다? "환율 상승했지만.."

김주미 2022. 9. 15.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환율 상승에도 물가 상승률은 10월께부터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확고히 했다.

추 부총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가 전망에 대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기는 했지만 늦어도 10월경에는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지 않을까, 그 이후로는 소폭이나마 서서히 안정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환율 상승에도 물가 상승률은 10월께부터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확고히 했다.

추 부총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가 전망에 대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기는 했지만 늦어도 10월경에는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지 않을까, 그 이후로는 소폭이나마 서서히 안정화 기조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이 "11월까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보지는 않냐"고 묻자 추 부총리는 "유가나 해외요인이 여전히 잠복해 있지만, 민생이나 장바구니 물가는 10월이 지나면서는 조금은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선 현재 미국과 진행 중인 협의에 우선순위를 뒀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우리 정부도 미국과 상응하는 조치를 할 계획 있냐"고 묻자 추 부총리는 "일단 미국과 추가 협의를 마치고 그 결과에 따라 이후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다각적인 방안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