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신상"..'내일은 천재' 김광규·김태균·곽윤기·이장준, 천재로 탈바꿈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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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천재를 꿈꾼다.
행사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부 4인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은 '내일은 천재'에서 아랍어를 배워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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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내일은 천재'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천재를 꿈꾼다.
15일 오후 KBS Joy 새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은 천재'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부 4인의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다.
이날 김광규는 출연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때마침 스케줄이 비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 "'뭐든지 배워 봅시다'라고 해서 체육이든 수영이든 야구든 체육적으로 배우는 줄 알았다. 국영수를 대놓고 배울 줄은 몰랐다. 제가 지식이 얕다. 조금 더 깊게 배워보자 라는 각오로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광규는 "그런데 너무 후회하고 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잘 될수록 힘들어진다. 적당히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은 '내일은 천재'에서 아랍어를 배워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저는 아랍어를 좀 배우고 싶다. 제가 두바이 아랍에미리트를 좋아해서 알아봤는데, (두바이 사람들은) 돈이 하도 많아서 공원이나 이런 곳에 슈퍼카를 버린다고 하더라. 하도 버려서 처치곤란이라고 하더라. 제가 두바이에 가서 처치해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두바이에서 슈퍼카 주워오려고 아랍어를 배우고 싶다는 얘기는 상상도 못 했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이어 김태균의 첫 인상에 대해 "요즘 김태균을 엄청 소개하고 다닌다"며 "역대 내가 만난 예능인 중 가장 뇌가 순수하다. 왜 김태균이라는 원석을 발견 못 했느냐고 얘기한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아이큐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250이 나왔다. 진짜 250이다. 담임이 '너무 천재다. 운동 그만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전현무는 "250이면 병원가야 한다. 150이면 멘사 회원이 된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그런데 1인지 2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뒷자리는 확실히 50이었다. 정확히 기억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현무는 김태균을 바라보며 "뇌가 새거다. 뇌가 신상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예체능부 4인에게 공부 잘하는 비결을 공유했다. 그는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우리가 영어를 왜 못하냐면 스트레스 때문이다. 틀릴까봐 눈치를 봐서 못 하는거다. 수학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나. 모르고 쫄고, 부딪히고 물어보고 하는게 제일 좋은 비결이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시즌제 가능성과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전현무는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은 많고 업드레이될 부분이 많다. 시청률을 떠나서 KBS 조이와 KBS 동시 방송을 내다본다. 공약으로는 "김태균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두바이로 가겠다. 차를 가져오든 감옥으로 가든 일단 두바이로 가서 현장 박치기를 하고 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 "시즌제 원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이 잘 될수록 저의 결혼이 멀어지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평타 정도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헤어스타일을 바꾸겠다고 했다. 이장준은 "노래, 춤 등 시키는 거 다 하겠다"라고, 곽윤기는 "베푸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스케이트를 무료 강습하겠다"라고 말했다.
'내일은 천재'는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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