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주연 검토 중[공식]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로 탄생할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주연 제안을 받았다.
주지훈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스포츠경향에 “주지훈이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아직은 먼 얘기다. 현재 캐스팅된 드라마 ‘지배종’도 촬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주지훈의 의학 드라마 출연은 2013년 방송된 ‘메디컬 탑팀’ 이후 약 10년 만이다.
주지훈이 사명감 있는 ‘또라이’, 중증외상센터의 난폭한 천사라 불리는 외상외과 전문의 백강혁 역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웹툰에 인기리에 연재 중인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최근 드라마화가 결정됐다. 현직 의사가 쓴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으로 유명하다. 한산이가(인하대학교병원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 작가가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자전적 에세이 ‘골든아워’에서 영감을 받아 쓴 웹소설을 의학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던 홍비치라 작가가 만화로 연재하고 있다.
줄거리는 대학 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자 초임 교수 의사 백강혁을 중심으로 중증외상팀이 구성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지훈은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를 쓴 이수연 작가의 신작 ‘지배종’ 촬영에 먼저 임한다. ‘지배종’은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새로운 인간 배양육의 시대를 그리는 드라마. 주지훈은 극 중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직 군인이자 현직 보디가드 우채운 역으로 분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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