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전우 유재석도 축하 문자..'정재야, 이건 정말 역사적이다'"
2022. 9. 15. 15:01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정재(49)의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에 개그맨 유재석(50)도 축하 문자를 보냈다. 두 사람은 함께 군 생활을 한 막역한 동기 사이다.
14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에미상 수상에 한국에서 어떤 축하 연락을 받았는지 묻자 "당연히 정우성 씨 연락이 오셨다. TV로 생중계를 보고 계시더라. 그걸 캡처해서 저한테 보내주셨더라"며 "우성 씨랑 한참을 문자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혹시 군대 전우인 유재석 씨도 축하 문자가 왔느냐?'는 질문에 이정재는 "네, 물론이다. 전우가 잊지 않고 문자를 줬다"며 직접 휴대폰을 꺼내 유재석의 문자메시지를 보며 "'정재야, 이건 정말정말 역사적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손뼉치는 박수 이모티콘도 보내줬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정재, 유재석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함께 군 생활했다. 과거 한 예능에서 이정재는 "유재석이 날 업어키웠다"며 유재석과의 각별했던 군 생활 추억을 꺼낸 바 있다.
[사진 =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