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저축은행, 인화대학교와 '인턴십 프로그램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한화저축은행 홍정표 대표이사(왼쪽)와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저축은행제공

한화저축은행이 인하대학교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한화저축은행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하대학교 내 교과과정을 신설해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채용 전제형 인턴을 기업에 공급하는 협약이다.

한화저축은행 관계자는는 “이번 기회로 모범적인 산학협력모델을 구체화해 인하대학교의 우수 인력을 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하대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ICT 분야에서 학점 연계 인턴십이 도입되어 시행된 사례는 있었지만 경기·인천지역에 기반을 둔 저축은행에서 학점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금융 분야의 새로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한화저축은행에 부임한 홍정표 대표이사의 우수인력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홍 대표이사는 취임 직후 높은 퇴사율을 줄이기 위해 사내 임직원 추천제와 보상시스템을 전격적으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우수인재를 영입하였고 동시에 안정적인 인력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또한 한화저축은행은 디지털시대에 맞는 우수 인력의 적극적인 확보와 함께 한화저축은행 사업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기 위한 금년 4월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였고 실질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맞춘 고유의 App 개발, HR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 추진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중이다.

아울러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맞추어 한화저축은행은 오는 10월에 앱(App)을 통한 개인신용상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 관련 여신 중심 운용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팩토링 금융, NPL 투자, 회사채 및 유가증권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래 자산운용 다변화 차원에서 IPO를 앞둔 공모주 발굴과 유가증권 투자도 조금씩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