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빚 모두 청산했다"

김지현 기자 2022. 9. 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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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멤버 슈(유수영)가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슈는 지난 14일 오후 플렉스티비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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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S.E.S. 멤버 슈(유수영)가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슈는 지난 14일 오후 플렉스티비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슈는 "저에게 너무나도 화가 났고, 후회도 많이 했고 그랬던 것 같다"라며 "한계에 부딪힌 이 상황이 막연히 절망스러웠다, 그런데 누굴 원망할 수는 없지 않나, 누구를 원망하지도 않았고 그러다 보니 제 자신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포기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을 때 플렉스티비에서 1인 방송에 도전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았다, 막연하게 앞이 안 보일 때 그런 제안을 해주시고 부족한 나에게 그런 얘기를 해주신 거에 감사했고 손을 내밀어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슈는 "그동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다 청산을 하고, 진심으로 정말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내용일 텐데, 제가 다 책임져야 하는 부분들은 다 해결됐기 때문에 오늘 다시 여러분 앞에 이 자리에 앉아 있다, 그동안 많은 피해를 입고 실망하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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