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비자금' 조성 의혹에 檢 압수수색..신풍제약 -8%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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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다.
신풍제약은 장중 11% 넘게 내리기도 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풍제약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신풍제약 전무 노모씨를 회삿돈 약 5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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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다.
15일 오후 2시 45분 코스피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050원(8.3%) 내린 2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은 장중 11% 넘게 내리기도 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풍제약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신풍제약 전무 노모씨를 회삿돈 약 5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회사 법인도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신풍제약은 사망한 장용택 전 회장과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A씨, 노 전무 등이 2009년부터 2015년경까지 의약품 원료 납품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 전 회장과 A 대표는 경찰 수사 착수 전 사망하면서 수사 선상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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