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1군에서 만나자" 대구고 이로운·김정운, 각각 SSG·KT로 이별[2023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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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 이로운(19)과 김정운(19)이 서로 다른 팀에 뽑혔다.
SSG는 대구고 우투수 이로운을 1순위로 지명했고, KT는 대구고 사이드암 투수 김정운을 1순위로 지명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김정운의 미래 가치는 우리팀의 고영표 뒤를 이을 만한 우암 사이드암 투수다. 최고 시속, 슬라이더 구사 정도, 공격적 성향, 배짱 등을 높이 샀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다"라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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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대구고 우투수 이로운을 1순위로 지명했고, KT는 대구고 사이드암 투수 김정운을 1순위로 지명했다.
SSG 류선규 단장은 “2028년 청라 돔구장 시대에 맞춰서 그 주역을 뽑기 위해 준비했다”며 “상위픽은 확률이 높은 픽을 해야 한다고 봤다. 투수는 제구가 있어야 프로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봤다. 이로운은 몸쪽 승부가 가능한 구위형 투수다. 청라돔구장 시대에 대비한 선발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김정운의 미래 가치는 우리팀의 고영표 뒤를 이을 만한 우암 사이드암 투수다. 최고 시속, 슬라이더 구사 정도, 공격적 성향, 배짱 등을 높이 샀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다”라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이로운은 김정운과 대구고 시절 브로맨스로 아마추어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로운은 “(김)정운이와 같이 1라운드 지명돼서 기쁘다. 긴장이 많이 된다.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경기장에서 만났을 때 같이 인사했으면 좋겠고, 빨리 1군에 올라와서 같이 시합에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정들었던 동지에게 작별과 동시에 함께 1군 무대에 뛰기를 고대했다.
이로운은 “제가 올시즌 초에 부상으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는데 앞으로 잘해서 꼭 SSG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19년간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하고, 멋있는 아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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