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친모 추정 용의자, 혐의 부인

송인호 기자 2022. 9. 15.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용의자인 현지 국적 여성이 울산에서 검거된 후 취재진 질문에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거 직후 울산 중부서에서 대기하다가 오늘(15일) 낮 12시쯤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된 A씨는 혐의 인정 여부와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안 했어요."라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용의자인 현지 국적 여성이 울산에서 검거된 후 취재진 질문에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거 직후 울산 중부서에서 대기하다가 오늘(15일) 낮 12시쯤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된 A씨는 혐의 인정 여부와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안 했어요."라고 답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울산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0시 45분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해당 사건 용의자인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2018년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각각 7살과 10살의 친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올해 8월 11일 뉴질랜드 현지에서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죽은 아동들의 친모이자 한국에서 뉴질랜드에 이민 와 국적을 취득한 A씨를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용의자와 비슷하다'는 첩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A씨가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온 시기와 가족 관련 특이사항 등을 확인하고 잠복근무 끝에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자신의 신원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입국 후 서울 등지에서 생활하다가 올해 초 울산에 왔으며, 지인 집에서 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