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김서현 품은 압도적 꼴찌 한화, 시즌 50승에 사활 걸어야[SS 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서현(18, 서울고)을 품은 한화는 10년간 원-투펀치를 형성할 영건을 보유한 팀으로 등극했다.
한화는 팀 타율(0.247) 평균자책점(4.90) 수비율(0.975) 모두 최하위다.
리빌딩 과정 속 패하는 데 익숙한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나 목표없는 팀이라는 오명을 썼다.
리빌딩 시작 이전과 이후로 나눠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패하는 데 익숙한 팀은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가 떨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작한 한화는 늦어도 내년부터는 이기는 법을 터득해야만 한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많아도 팀으로 싸우지 않으면 승리확률이 떨어지는 게 야구다. 시속 155㎞를 웃도는 강속구 투수 두 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 ‘팀 이글스’도 승리하는 기술을 습득해야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뜻이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18경기. 3할대 초반 승률(0.323, 14일 현재)로는 내년에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선수 구성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지만, 시즌 50승 고지를 밟는 데 의미를 둬야 한다.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을 앞두고 40승(2무84패)을 따냈다. 남은 18경기에서 10승을 보태 50승을 채우면 승률 0.352가 된다. 리빌딩을 시작한 2020년(46승) 이후 최다승으로 시즌을 마치는 셈이다.
한화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은 “2~3년 후에는 강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모인다. 그만큼 잠재력을 가진 선수가 많다는 의미다. 이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팀을 승리로 이끌게 하는 것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KBO리그에서는 승리가 뒷받침되지 않은 팀이 리빌딩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선수들의 기량부족을 탓하기 전에 코치진이 이기는 경기를 하려는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
성취감이라는 달콤한 열매는 나무 아래에서 입만 벌린채 누워있어서는 결코 딸 수 없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가 못 입을 옷 세상에 있나?.. 이런 옷도 완벽 소화 가능[★SNS]
- '미스터트롯2' 임영웅 탄생 과정 티저 영상 공개 "새로운 영웅 찾는다"
- 신지, 살 빠진 이유.. 마음고생? "속 시끄러울 땐 운동"
- 엄정화, 배우 안 했으면 디자이너 했을 듯.. 한남동 집 공개 '럭셔리 모델하우스'인 줄
- '43살' 오윤아, 27살 남성에게 대쉬 받아 "아들이랑 별 차이 없어"(라디오스타)[SS리뷰]
- 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판정..수술 직후 3일 동안 40도 고열에 시달려"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