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향토 유적·무형문화유산 4건 신규 지정

정찬욱 입력 2022. 9.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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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면천 자개리 유적 등 4건을 시 향토 유적 및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적 및 무형문화유산은 면천 자개리 유적을 비롯해 대진만호 유적, 손병희 선생 유허지(遺墟址), 신평 대장장이다.

이들을 포함해 당진시는 16건의 향토유적과 2건의 향토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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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만호 유적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면천 자개리 유적 등 4건을 시 향토 유적 및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적 및 무형문화유산은 면천 자개리 유적을 비롯해 대진만호 유적, 손병희 선생 유허지(遺墟址), 신평 대장장이다.

면천 자개리 유적은 금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청동기시대 농경문화인 부여 송국리형 주거지가 북쪽으로 전파해 혼합돼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당진에서 발견된 최초의 청동기 문화유적 사례다.

대진만호 유적은 세종실록 지리지에서 확인된 대진만호의 실체 발굴유적으로, 대진만호 군영 등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손병희 선생 유허지는 3·1 독립운동 민족 공동대표 33인 중 1명이자, 동학 3대 교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유허지로 동학의 중앙 사무 조직인 대도소(大都所)로 이용된 것이 확인됐다.

신평 대장장은 3대에 걸친 대장장 기술과 전통에 대한 무형문화유산적 가치로 인해 지정됐다.

이들을 포함해 당진시는 16건의 향토유적과 2건의 향토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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