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압연공정 배수 94% 완료.. 3개월 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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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침수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 압연공정(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복구에 집중해 3개월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고로(용광로)와 제강공정(고로에서 뽑은 쇳물을 정제하는 작업)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압연공정은 이날까지 배수와 진흙제거 작업 중이다.
포스코는 압연공정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피해 상황 등을 종합해 이르면 이번주 세부 복구·가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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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침수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 압연공정(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복구에 집중해 3개월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고로(용광로)와 제강공정(고로에서 뽑은 쇳물을 정제하는 작업)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지만, 압연공정은 이날까지 배수와 진흙제거 작업 중이다. 압연공정의 배수 작업은 94%, 전원 투입은 37%가량 진행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압연공정 공장들 바닥과 지하시설물에 누적된 토사와 오염물 제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비 인력도 투입해 설비 세척과 건조, 부품 수리·교체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압탱크, 감속기, 변압기, 전기모터 등 긴급 발주가 필요한 품목들을 공장별로 일일이 파악하고, 설비 공급사들과 핵심설비 점검을 위한 국내외 기술전문가 파견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는 압연공정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피해 상황 등을 종합해 이르면 이번주 세부 복구·가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상륙한 태풍 ‘힌남노’와 인근 하천인 냉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봤다. 포스코는 태풍에 대비해 일주일 전부터 ‘태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배수로 정비, 물막이 작업 등을 진행했으나 기록적인 폭우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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